저도 떡밥을 덥석 뭅니다.
떡밥을 무는 걸 어리석다고 보지 않거든요. 다 지적 유희죠. 하하하.
그러니까 만화책만 보는 사람이면서도 이렇게 오지랖퍼가 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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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등록제 관련 논쟁에 관하여
자. 어디 흐름대로 따라가 볼까요. 각 항목이 논리적으로 틀리다면 지적해주세요.
1. 어떤 행사든 주최측과 참가자가 있다면 참가자는 주최측의 통제에 따라야한다.
2. 양재동에서 개최되는 서울코믹페스티벌에는 많은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온다.
3. 행사장 근처의 코스튬플레이어는 AT센터 안에서 활동하든, 안하든 그 축제에 참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울코믹월드라는 행사를 아무도 주최하지 않았어도 코스어들이 그날, 거기에 오나요?
아니죠? 그럼 대체 그들을 행사 참가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노점상이라뇨..코스어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오나요. 즐기러 오는거지. 그럼 이게 참가자가 아니고 뭘까요?)
4. 그럼 코스어들은 축제 참가자 이므로 주최측에 따라야 한다.
5. 축제 참가자에 한해(그러니까 코스어들 포함) 주최측인 코믹월드는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여기까지입니다. 쓰고나니 간단하네요. 뭐 하나라도 틀렸으면 지적해주세요.
번호별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 아. 물론 주최자들도 참가자들에 대한 의무가 있죠. 그건 그거대로 얘기하면 됩니다.




덧글
비약된 예일지 모르지만 지하철에 무임승차했으면 정당한 승객으로 대접받을수 없죠.
지하철에 무임승차를 했으면 지하철 공사의 통제를 받게 되듯이,
행사에 무임승차를 하면 행사 주최측의 동체를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회적 통념상, 그리고 형사소송법에 의거해서 경범죄에 해당되는 수준에 한해서만 주의나 제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물리력 동원은 무리인게 사실이죠. 오버하면 할수 있다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니까요. 쓸데없는 리스크를 뒤집어쓰고싶지도 않을테고 --a)
저는 코믹월드측에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강제력 없이도 관리하는 방법은 많죠. 행사요원만 잘 운영해도 가능합니다.)
2009/12/02 09:5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